경기 시흥시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150대를 보급하면서 25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시흥시에서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지원하는 보조금은 국가보조금을 포함하여 최대 1700만원이다.

시는 2018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이달 12일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관련 내용을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차량을 구매할 때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원, 교육세 최대 90만원, 취득세 최대 200만원의 세금감경 혜택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시흥=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