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소사벌택지지구 S-2블록에서 다음주 테라스하우스가 공급된다. 효성이 다음달 중 분양하는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다. 지하 1층~지상 4층, 25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84㎡ 371가구, 전용 93㎡ 76가구 등 전체 447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를 테라스하우스로 공급한다.

총 20개 타입의 맞춤 평면을 제공한다. 전용 84㎡형은 와이드형 테라스를 비롯한 3면 개방형 설계, 다락방 등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전용 93㎡형은 1층에만 배치한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나 노년층 등 저층을 선호하는 수요층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 연습장, GX룸, 피트니스센터 등이 있다. 지하주차장에 가구별 창고를 제공해 계절용품 등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소사벌택지지구는 평택시 비전동 일원에 신도시급 규모로 개발 중이다. 총 1만6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평택 구도심, 안성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 도시개발구역이 여럿 있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배다리생태공원, 덕동산근린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택지지구 인근 지제동에는 SRT지제역이 있다. 이 역을 이용하면 서울 SRT수서역까지 약 20분 걸린다. 단지와 SRT지제역을 오가는 간선급행버스(BRT)노선도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계약금 10%, 중도금 5%, 잔금 85% 등으로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라 계약 조건이 우수하다”며 “거주지 제약 없이 청약할 수 있는 전국구 청약지역이어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산2의8에 마련할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