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작년 순익 1조5,121억…2012년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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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5,121억원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이는 2013년 민영화 이후는 물론 2012년(1조5,831억원) 이후 최대 실적입니다.비이자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대손비용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호실적을 나타냈습니다.비이자이익은 전년보다 44% 늘어나며 1조원2천억원 수준으로 늘었습니다.김진회 우리은행 IR부 부부장은 "은행창구에서 펀드상품 등이 많이 판매되면서 수수료이익이 늘었고 비이자이익 신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자산관리 부문의 수수료이익은 3,040억원으로 전년보다 31.6% 늘었으며 특히 신탁관련 이익은 ELT(주가연계신탁) 판매 호조로 전년보다 82.9% 성장했습니다.이자이익은 대출성장과 순이자마진의 개선으로 4%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대출 부문에서는 중소기업 대출이 7.8% 수준의 증가를 보였고 수신 부문에서는 저비용성 예금이 10%에 육박하는 성장을 나타냈습니다.판매관리비는 3분기 3천억원 수준의 대규모 명예퇴직 비용이 발생했지만 전년 대비 1.5% 수준 증가에 그쳤고 대손비용은 같은 기간 5.9% 줄었습니다.순이자마진(NIM)은 2016년말 1.41%에서 2017년말 1.47%로 높아졌습니다. 2017년말 고정이하여신비율 0.83%, 연체율은 0.34%로 전년말 대비 각각 0.15%p, 0.12%p 개선되며 리스크관리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편, 우리은행 개별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3,991억원으로 나타났고 우리카드는 1,012억원, 우리종합금융은 2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