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20년 3월 개교 예정인 ‘화성 (가칭)송산1고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설계 공모에는 총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사용자와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에이플러스건축사 사무소의 설계공모(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지구 내 학교시설공사 위․수탁 협약’에 따라 사업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학교 신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직접 추진하는 사업 중 최초로 이뤄졌다.

기존 공영개발사업은 ‘학교용지확보에 따른 특례법’ 개정 이후 개발사업시행자가 수도권에서 학교용지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학교시설을 설치해 시ㆍ도교육청에 공급해야 했다.

임경순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은 “학교 신축 공사를 추진하는 주체와 사용․관리 주체가 일원화되어 학생중심․현장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