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참사 부실대응 논란 이상민 전 소방서장 등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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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당시 초기 대응 부실 논란에 휩싸인 이상민 전 제천 소방서장 등 지휘부 2명을 형사 입건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7일 이 전 제천소방서장과 현장 지휘팀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제천소방서 지휘부 2명은 지난해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건물 2층 요구조자 대한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이 전 소방서장과 지휘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유족 대책위는 화재 당시 건물 2층 구조를 제때 하지 않아 화를 키웠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유족들은 소방당국이 골든타임이 지난 뒤에야 외부 유리창을 깨고 진입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진상 규명을 요구해왔다.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대형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제천소방서 지휘부 2명은 지난해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건물 2층 요구조자 대한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이 전 소방서장과 지휘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유족 대책위는 화재 당시 건물 2층 구조를 제때 하지 않아 화를 키웠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유족들은 소방당국이 골든타임이 지난 뒤에야 외부 유리창을 깨고 진입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진상 규명을 요구해왔다.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대형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