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폰도 듀얼카메라 기능… 삼성, 이미지센서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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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도 듀얼카메라 기능을 지원하는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듀얼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미지센서는 빛을 전기 신호로 바꿔주는 시스템반도체다. 그동안 이미지센서와 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가 따로 장착됐다. 이로 인해 이미지신호 처리 성능이 낮은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는 듀얼카메라를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아이소셀 듀얼 솔루션에는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대신 인물을 부각시키는 아웃포커싱과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저조도 촬영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가 포함됐다.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드론(무인항공기) 등으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2016년 98억달러였던 시장 규모도 2020년 146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1.3%로 소니(51.1%)에 이어 2위였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이미지센서는 빛을 전기 신호로 바꿔주는 시스템반도체다. 그동안 이미지센서와 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가 따로 장착됐다. 이로 인해 이미지신호 처리 성능이 낮은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는 듀얼카메라를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아이소셀 듀얼 솔루션에는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대신 인물을 부각시키는 아웃포커싱과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저조도 촬영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가 포함됐다.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드론(무인항공기) 등으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2016년 98억달러였던 시장 규모도 2020년 146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1.3%로 소니(51.1%)에 이어 2위였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