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공모가 1만6천원 확정…경쟁률 727.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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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30~3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6,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845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72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1만2,000원~1만4,500원)을 넘어선 가격인 1만6,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331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공모희망밴드 상단가격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전체 투자자의 95.38%였습니다.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제약사업 부분의 안정적 수익성과 바이오분야의 성장성에 대해 국내외 기관들의 러브콜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위탁생산(CMO) 사업부 추가 설비를 위한 시설자금과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2020년까지 매출액 2,020억원대, 국내 30위권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습니다.조 대표는 이어 "향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제약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진단, 예방, 치료, 관리 시장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토탈 헬스케어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한편, 동구바이오제약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월5일~6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약 41만3,824주가 배정될 예정입니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달 1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입니다.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