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등교원 6727명 전보… 강남 초등교사 148명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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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공립 초등학교 교사 4천108명, 중학교 교사 1천431명, 고등학교 교사 1천188명에 대한 3월 1일자 정기전보를 2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초등교사의 경우 순환근무원칙 강화를 위해 전산처리 없이 전보지를 결정하는 '비전산 전보' 비율을 이전과 같이 15%로 유지했다.
다만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학교와 소규모학교, 자율학교 교사는 한번 더 같은 학교에 머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부터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소속 초등교사는 부장교사 등 보직교사를 맡기로 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강남·서초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로 79명의 교사가 강남·서초지역에 잔류하게 됐다.
이른바 '8학군' 학부모 등쌀을 견디기 어렵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교사들이 강남·서초지역 근무를 꺼리는 데 따라 나온 일종의 고육책이다.
이번 전보에서 강남·서초지역을 떠나는 교사는 433명, 이 지역으로 들어오는 교사는 285명으로 148명이 '순유출'됐다.
기존 교사들이 떠난 빈자리는 신임교사들이 채우게 된다.
올해 중등교사의 경우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에 정교사 1명을 추가 배정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신학기 학사운영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2월초에 교사 전보발령을 냈다"면서 "앞으로도 공정성과 형평성을 유지하면서 교사들도 만족할 수 있는 전보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초등교사의 경우 순환근무원칙 강화를 위해 전산처리 없이 전보지를 결정하는 '비전산 전보' 비율을 이전과 같이 15%로 유지했다.
다만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학교와 소규모학교, 자율학교 교사는 한번 더 같은 학교에 머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부터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소속 초등교사는 부장교사 등 보직교사를 맡기로 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강남·서초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로 79명의 교사가 강남·서초지역에 잔류하게 됐다.
이른바 '8학군' 학부모 등쌀을 견디기 어렵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교사들이 강남·서초지역 근무를 꺼리는 데 따라 나온 일종의 고육책이다.
이번 전보에서 강남·서초지역을 떠나는 교사는 433명, 이 지역으로 들어오는 교사는 285명으로 148명이 '순유출'됐다.
기존 교사들이 떠난 빈자리는 신임교사들이 채우게 된다.
올해 중등교사의 경우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에 정교사 1명을 추가 배정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신학기 학사운영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2월초에 교사 전보발령을 냈다"면서 "앞으로도 공정성과 형평성을 유지하면서 교사들도 만족할 수 있는 전보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