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주재 러 대사 "부임 이후 김정은과 대면접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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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부임 이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대면접촉이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러시아 매체를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마체고라 대사는 지난 10일 평양에서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2014년 평양에 도착한 이래 김정은 위원장과 대면접촉은 한 적이 없다"면서 "구두 또는 서신을 통한 간접적인 접촉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2015년 3월 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다만, 마체고라 대사는 지난 2010년 김 위원장을 만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 지도부에서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이들이 외교 문제에 관해서는 가장 고위급 협력 상대"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RFA에 따르면 마체고라 대사는 지난 10일 평양에서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2014년 평양에 도착한 이래 김정은 위원장과 대면접촉은 한 적이 없다"면서 "구두 또는 서신을 통한 간접적인 접촉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2015년 3월 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다만, 마체고라 대사는 지난 2010년 김 위원장을 만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 지도부에서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이들이 외교 문제에 관해서는 가장 고위급 협력 상대"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