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방과 펀더멘털, 밸류에이션에 두루 매력이 있다”면서 “호실적 대비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70억언과 294억원으로 전망된다. 시장 기대치인 매출 2495억원과 영업이익 225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베트남 증설과 지난해 10월 양수한 인도네시아 중국법인 편입 효과에서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4분기부터 선적을 본격화하는 부스트 미드솔 생산법인 폴리텍의 영업손실은 20억원 내외로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매출은 1조1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역시 43.3% 증가한 100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0.6%포인트 개선된 9.1%로 추정된다”면서 “고마진 제품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데다 고마진 원부자재인 부스트 미드솔의 실적 기여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