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이 이끈 北예술 사전점검단 방남… 취재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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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하 점검단)이 21일 오전 방남하는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앞에는 취재진이 장사진을 이뤘다.
현 단장 일행의 방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과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을 하기로 한 남북 실무접촉 합의에 따른 것이다.
당초 20일 시작하려던 일정이 북측의 이유를 밝히지 않은 사정에 따라 하루 순연됐다.
점검단을 취재하려는 국내 방송사와 중계차, 내외신 기자들은 통일대교 남단에 이른 아침부터 몰려들었다.
100여명의 취재진은 하얀 서리가 내린 영하 8도의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실무단 도착 수 시간 전부터 현장에 길게 줄을 늘어섰다.
파주경찰서도 교통경찰관 등 100명을 통일대교 남단에 배치해 교통정리 등을 했다.
점검단은 이날 오전 9시 2분께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로 연결되는 경의선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는 것으로 본격적인 1박 2일의 방남 일정에 돌입했다.
경의선 육로가 열린 것은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북측 인사가 남측을 방문하는 것도 현 단장 일행이 최초다.
점검단이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 언론사는 통일대교 인근에 헬기까지 띄워 현장 중계를 시작했다.
점검단은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해 20여분간 입경 심사를 마치고 36분께 통일대교를 지났다.
점검단은 우리측이 제공한 대형버스에 탑승해 이동하고 있으며 대형버스 앞에는 경찰차량과 뒤로 승용차 11대가 무리를 지어 함께 이동했다.
자유로 서울방향 곳곳에는 각 언론사의 취재 차량이 점검단의 이동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뒤를 따랐다.
현 단장 일행은 1박 2일의 서울과 강릉 일정을 마치면 남측에 올 때와 마찬가지로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귀환한다.
/연합뉴스
당초 20일 시작하려던 일정이 북측의 이유를 밝히지 않은 사정에 따라 하루 순연됐다.
점검단을 취재하려는 국내 방송사와 중계차, 내외신 기자들은 통일대교 남단에 이른 아침부터 몰려들었다.
100여명의 취재진은 하얀 서리가 내린 영하 8도의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실무단 도착 수 시간 전부터 현장에 길게 줄을 늘어섰다.
파주경찰서도 교통경찰관 등 100명을 통일대교 남단에 배치해 교통정리 등을 했다.
점검단은 이날 오전 9시 2분께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로 연결되는 경의선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는 것으로 본격적인 1박 2일의 방남 일정에 돌입했다.
경의선 육로가 열린 것은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북측 인사가 남측을 방문하는 것도 현 단장 일행이 최초다.
점검단이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 언론사는 통일대교 인근에 헬기까지 띄워 현장 중계를 시작했다.
점검단은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해 20여분간 입경 심사를 마치고 36분께 통일대교를 지났다.
점검단은 우리측이 제공한 대형버스에 탑승해 이동하고 있으며 대형버스 앞에는 경찰차량과 뒤로 승용차 11대가 무리를 지어 함께 이동했다.
자유로 서울방향 곳곳에는 각 언론사의 취재 차량이 점검단의 이동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뒤를 따랐다.
현 단장 일행은 1박 2일의 서울과 강릉 일정을 마치면 남측에 올 때와 마찬가지로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귀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