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김, 커리어빌더 챌린지 2R 4위 도약…랜드리 선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재미교포 마이클 김(2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둘째 날 맹타를 휘두르며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마이클 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천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가 된 마이클 김은 전날 1라운드보다 순위를 19계단 끌어올려 잭 존슨(미국)과 공동 4위로 도약했다.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선 앤드루 랜드리(미국·16언더파 128타)와는 3타 차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자란 마이클 김은 2013년 US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17위에 자리하며 주목을 받은 선수다.
같은 해 프로로 전향해 2015년 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2016년 10월 세이프웨이 오픈의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날 3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마이클 김은 5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이고, 7번 홀(파5)에서는 이글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에는 12∼13번, 15∼16번 연속 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1라운드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욘 람(스페인)이 2위로 밀려난 가운데 한 타 차 공동 2위였던 랜드리가 리더보드 맨 위를 차지했다. 랜드리는 이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단숨에 선두를 꿰찼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3위)이 가장 높은 람은 같은 코스에서 5타를 줄였으나 선두를 내줬다.
케빈 나(35)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엔 강성훈(31)이 가장 높은 공동 52위(7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그는 라킨타 CC(파72·7천60야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으나 순위는 하락했다.
배상문(32)은 필 미컬슨(미국) 등과 공동 67위(6언더파 138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스타디움 코스(파72·7천300야드),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라킨타 CC 등 3개 코스를 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합뉴스
마이클 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천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가 된 마이클 김은 전날 1라운드보다 순위를 19계단 끌어올려 잭 존슨(미국)과 공동 4위로 도약했다.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선 앤드루 랜드리(미국·16언더파 128타)와는 3타 차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자란 마이클 김은 2013년 US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17위에 자리하며 주목을 받은 선수다.
같은 해 프로로 전향해 2015년 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2016년 10월 세이프웨이 오픈의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날 3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마이클 김은 5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이고, 7번 홀(파5)에서는 이글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에는 12∼13번, 15∼16번 연속 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1라운드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욘 람(스페인)이 2위로 밀려난 가운데 한 타 차 공동 2위였던 랜드리가 리더보드 맨 위를 차지했다. 랜드리는 이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단숨에 선두를 꿰찼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3위)이 가장 높은 람은 같은 코스에서 5타를 줄였으나 선두를 내줬다.
케빈 나(35)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엔 강성훈(31)이 가장 높은 공동 52위(7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그는 라킨타 CC(파72·7천60야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으나 순위는 하락했다.
배상문(32)은 필 미컬슨(미국) 등과 공동 67위(6언더파 138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스타디움 코스(파72·7천300야드),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라킨타 CC 등 3개 코스를 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