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두 달간 ‘BNK 2018 뉴 스타트 새해맞이 나눔대출’ 지원
부산은행·경남은행 각 5천억원씩 총 1조원 공급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조원의 특별 자금(BNK 2018 뉴 스타트 새해맞이 나눔대출)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설 특별자금은 이날부터 3월 16일까지 두 달간 동남권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 은행별로 5000억원(신규자금 2000억원, 기한연기 3000억원)씩 총 1조원이 공급된다.

중점 지원 대상은 △창업 3년 미만 중소기업 △부산은행, 경남은행과 10년 이상 거래 중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생계형 자영업자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업체별로 최대 30억원까지 지원된다.

중점 지원 대상 기업에 대해 산출금리 대비 최대 1.0%까지 금리를 추가로 감면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적극 해소하겠다”며 “창업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생계형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