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백종원은 방송출연 제안을 거절했던 버거집을 직접 방문해 설득에 나섰다. 백종원의 방문에 버거집 사장은 "큰 사업이 망한 이후 사람들 만나기가 부끄럽다"며 방송 출연을 망설였던 이유를 공개했다.
이에 백종원은 크게 공감하며 자신의 실패 경험을 털어놓았고, 심도 있는 대화 끝에 버거집도 방송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한편, 백종원은 자신의 음식에 자신감을 보이는 백반집 사장님을 위해 "제대로 따라오게 하려면 납득 하게 만들어야한다"고 말하며 음식 대결을 제안했다. 방법은 10명의 이대생들의 투표로 이루어진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승자를 가리기로 했다
이에 백반집 사장님은 "이곳 학생들의 입맛은 내가 더 잘 안다"며 "내가 이기면 내 마음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한 접시 선정에도 신경전을 벌이며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하지만 재료 위치를 미처 파악하지 못한 백종원은 제육볶음 양념에 실수를 했고, 급기야 턱 근육 경련까지 일며 돌발 상황에 당황해했다.
과연 백종원은 이번 대결에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오는 12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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