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roma M(바디텍메드 제공)
ichroma M(바디텍메드 제공)
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가 개발한 휴대용 독감진단 제품 '아이크로마 엠 인플루엔자 A+B'가 캐나다에서 9일(현지시간) 인허가를 받았다.

아이크로마 엠은 바디텍메드의 뛰어난 광학기술로 실현한 초고감도와 배터리 구동이 특징인 제품이다. 경쟁사에 비해 가격 경쟁력과 휴대성이 좋아 의사들이 가지고 다니며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이번 제품의 캐나다 등록을 시작으로 호흡기 질환 제품 등 감염성 질환, 호르몬 질환 진단 제품을 추가 등록할 예정"이라며 "미국과 캐나다 등 선진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주간 보고에 따르면 북미 지역의 강추위로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