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보합권 등락…외인 vs 기관·개인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도세 확대로 보합권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9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3포인트(0.05%) 오른 2514.6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수 확대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은 감소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07억원, 585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549억원 나홀로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419억원 순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63% 강세다. 삼성물산도 3.44%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도 2.03% 오르고 있다. 반면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96%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등락을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17포인트(0.14%) 오른 840.6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28억원, 56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282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세다. 펄어비스는 3.42% 하락세다. 메디톡스도 2.93% 하락하고 있다. CJ E&M 티슈진(Reg.S) 휴젤도 1%대 내리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은 5.22% 급등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0원(0.06%) 오른 106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