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LG화학과 SK바이오팜 등 그룹 계열사들은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신약후보물질을 처음 공개하거나 대형 IB와의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입니다.JP모건에 정식 초청돼 기업설명회를 발표하는 국내기업은 총 6개 회사로 가장 주목받는 메인 트랙(Main Track)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아시아권 트팩(Asia Track)에서는 행사에 처음 참석하는 SK바이오팜을 비롯해 LG화학, 셀트리온, 한미약품, 씨젠 등 5개가 배정됐습니다.메인 트랙의 경우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와 존슨앤존슨(J&J), 암젠, 로슈 등 소위 다국적 빅 파마(Big Pharma)들의 발표가 연속해서 진행됩니다.국내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메인 트랙(Value Chain)에서 발표할 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공장 준공에 따른 위탁생산(CMO) 경쟁력 강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번 발표에서 위탁 생산을 물론 바이오 의약품 세포주 개발부터 양산까지 통합 서비스를 구현하는 CDO사업에 대한 중장기 전략에 대해서 강조할 예정입니다.아시아권 트랙에서 주목되는 기업은 SK바이오팜과 LG화학 입니다.SK바이오팜은 이번 JP모건 헬스케어에 처음 참가하는 한편, 대형 IB인 모건스탠리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에 나섭니다.SK바이오팜 관계자는 "모건스탠리를 비롯해 여러 개의 투자사들과 미팅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SK바이오팜은 올해 계획된 기업공개(IPO)에 앞서 상장전 투자 유치(프리IPO)를 검토중이며, 최근 주요 외국계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회사측은 또, 중추신경계 질환인 뇌전증 신약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의 임상3상에 대한 결과를 공개하고 향후 미국 판매 승인에 대한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LG화학의 경우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면역항암제에 대한 신약 개발 로드맵을 공개하고 향후 연구개발(R&D)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손지웅 LG화학 부사장(생명과학본부장)은 기업설명회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제미글로`에 대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생각을 밝힐 계획입니다.이밖에 셀트리온은 현지시간으로 11일 김형기 사장이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와 `트룩시마`의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과 함께 램시마의 피하주사제형(SC제형) 개발 동향을 설명합니다.또, 종합인플루엔자 항체신약 (후보물질(CT-P27)에 대한 임상 현황을 투자자들에게 발표할 예정입니다.지난해 새로운 플랫폼 기술인 `펜탐바디(PENTAMBODY)`을 공개했던 한미약품은 `펜담바디`를 적용한 새로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처음 공개할 예정입니다.분자진단기업인 씨젠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진출 관련 및 유통망 확대를 위한 구상에 나섭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끼줍쇼` 김병만, 대인기피증 고백? "`정글의 법칙` 후유증"ㆍ하리수 "첫사랑 전교회장 남친, 절친男에게 뺏겨"ㆍ황정음, 출산 후 물오른 미모 공개…"사진 속 남편 손인가요?"ㆍ효민 강정호 열애설에 "서로 웃으면서..." 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