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가 ADAS 기능이 들어간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을 내놓은 적은 있지만 독립된 ADAS 단말기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선이탈방지(LDWS)와 전방추돌경보(FCWS)는 물론 앞차선안전거리주의경보(HWM) 등 기능도 포함했다. 2019년까지 첨단안전장치를 의무장착해야 하는 대형 버스·승합차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가전쇼에서 팅크웨어는 ADAS 단말기 외에도 스포츠캠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고프로’처럼 레저스포츠 활동 중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다. 스포츠캠은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수출용 블랙박스 신제품(모델명 F200) 등도 함께 공개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에 집중했던 사업을 올해 중 ADAS 단말기, 스포츠캠 등으로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