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단기 조정 마무리…1월 상승 추세 복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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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2일 국내 증시에 대해 코스피지수가 단기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 추세로 복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의 변준호 연구원은 "1월 거시경제(매크로) 환경은 2018년 글로벌 경기 낙관론 속에 국내 증시의 저 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코스피가 단기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 추세로 복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반도체 업황 고점 우려와 4분기 삼성전자 실적 부진 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황으로 판단되고 수출 및 내수 반등 기조가 뚜렷한 상황이지만 코스피지수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약 2480선)을 밑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원화 가치 강세로 인한 수출 부진 우려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변 연구원은 "과거 원화 강세 국면에서 수출은 오히려 호조를 보였다"며 "급격한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주 실적 우려가 4분기 수출주 실적 부진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4분기 원화 강세는 우리나라 첫 금리 인상 영향 등으로 이례적이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1월에는 급격한 원화 가치 강세 국면을 진정될 것이라는 게 변 연구원의 예상이다. 그는 "2018년 원화 강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오히려 1월에는 미국의 인프라 투자 등 트럼프의 추가 정책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아 급격한 원화 강세는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이 증권사의 변준호 연구원은 "1월 거시경제(매크로) 환경은 2018년 글로벌 경기 낙관론 속에 국내 증시의 저 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코스피가 단기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 추세로 복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반도체 업황 고점 우려와 4분기 삼성전자 실적 부진 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황으로 판단되고 수출 및 내수 반등 기조가 뚜렷한 상황이지만 코스피지수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약 2480선)을 밑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원화 가치 강세로 인한 수출 부진 우려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변 연구원은 "과거 원화 강세 국면에서 수출은 오히려 호조를 보였다"며 "급격한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주 실적 우려가 4분기 수출주 실적 부진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4분기 원화 강세는 우리나라 첫 금리 인상 영향 등으로 이례적이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1월에는 급격한 원화 가치 강세 국면을 진정될 것이라는 게 변 연구원의 예상이다. 그는 "2018년 원화 강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오히려 1월에는 미국의 인프라 투자 등 트럼프의 추가 정책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아 급격한 원화 강세는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