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내년에는 노사정 대화를 비롯한 사회 각 부문의 대화가 꽃을 피우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조금씩 양보하고 짐을 나누면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해에는 노사정 대화 등 각 부문 대화가 꽃을 피우길 기대한다"고 희망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 들의 관심과 성원도 당부했다.
문재인 정부의 출범 첫해 주요 국정기조가 '나라를 나라답게'라는 국가혁신 과제, 그리고 '소득주도성장'으로의 경제패러다임 전환이었다면, 집권 2년차인 올해는 이런 기조를 기반으로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 산업 성장, 공정한 경제 질서 등과 같은 구체적인 경제정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이날 2017년 의인으로 선정된 시민들과 산행을 하고, 내일(2일)은 정계와 재계 등 각계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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