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낮아진 실적 가이던스…투자의견·목표가↓"-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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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29일 LIG넥스원에 대해 실적 가이던스가 낮아지고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9만원에서 6만7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최진명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각각 7.7%, 60% 하향 조정했다"며 "이는 4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 5151억원, 영업손실 220억원으로 적자 발생을 예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가이던스를 하향한 배경으로 예상 밖의 해외수주 부진, 개발·양산사업 지연, 개발사업 손실충당금 등을 꼽았다.
또 현재로선 실적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에도 개발사업에 따른 충당금 설정이 계속될지도 모르는 상황(지난해 246억원, ‘올해 420억원 설정)"이라며 "상장 이후 꾸준한 이익률 훼손으로 장기 실적전망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M-SAM 개발 및 해외수주 등 성장기회는 여전히 있으나 영업상황 또한 투명하게 파악하기 힘든 여건"이라며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최진명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각각 7.7%, 60% 하향 조정했다"며 "이는 4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 5151억원, 영업손실 220억원으로 적자 발생을 예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가이던스를 하향한 배경으로 예상 밖의 해외수주 부진, 개발·양산사업 지연, 개발사업 손실충당금 등을 꼽았다.
또 현재로선 실적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에도 개발사업에 따른 충당금 설정이 계속될지도 모르는 상황(지난해 246억원, ‘올해 420억원 설정)"이라며 "상장 이후 꾸준한 이익률 훼손으로 장기 실적전망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M-SAM 개발 및 해외수주 등 성장기회는 여전히 있으나 영업상황 또한 투명하게 파악하기 힘든 여건"이라며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