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29일 ‘제3차 산별교섭회의’를 열고 올해 임금 인상률을 2.65%로 정했다. 금융산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별 노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임금체계 개선과 산별교섭 효율화 등 논의하기로 했다. 임산부 직원의 노동강도 완화 방안과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사후조치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산별 단체협상에서 보완하기로 합의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