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9일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동안 잠잠했던 북한이 지난 9월 미사일 발사 이후 75일 만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며 "국제 사회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이번 도발을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될 수 없다"며 "북한이 대화 대신 도발을 지속한다면, 북한은 전례 없는 강력한 제재를 마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미일이 공동으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요청했으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의 폭주를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며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문제를 해결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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