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서남대 교수·학생·직원 "정상화의 길 열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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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는 학교 재산 1천억원을 비리집단에 돌려주는 것"
서남대 교수협의회와 총학생회, 직원노동조합은 28일 성명을 내 "폐교는 1천억여원의 서남학원 재산을 비리집단에 돌려주는 결과를 낳게 된다"며 폐교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자 교육부가 설립자의 횡령금을 국고로 환수하기 위해 사립학교법을 개정한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개정되지 않고 있어 서남대에 적용될지 미지수"라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이어 "교육부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폐교한다고 주장하지만 특별 편입학 등에 대한 대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며, 교직원 200여 명도 생존권이 박탈될 위기에 처했다"며 정상화의 길을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단체들은 "폐교는 지역균형발전과 인재 육성이라는 국가정책에도 위배된다"며 "건실하고 투명한 인수자를 통해 정상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서남대 교수협의회와 총학생회, 직원노동조합은 28일 성명을 내 "폐교는 1천억여원의 서남학원 재산을 비리집단에 돌려주는 결과를 낳게 된다"며 폐교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자 교육부가 설립자의 횡령금을 국고로 환수하기 위해 사립학교법을 개정한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개정되지 않고 있어 서남대에 적용될지 미지수"라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이어 "교육부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폐교한다고 주장하지만 특별 편입학 등에 대한 대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며, 교직원 200여 명도 생존권이 박탈될 위기에 처했다"며 정상화의 길을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단체들은 "폐교는 지역균형발전과 인재 육성이라는 국가정책에도 위배된다"며 "건실하고 투명한 인수자를 통해 정상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