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천시 주안2동 철물점 화재
26일 저녁 9시35분경 인천시 주안2동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차와 앰블런스 등이 긴급출동해 화재를 진압중이나 옆 건물 방향으로 불길이 계속 번졌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철물점으로 가연성 물건 때문에 불길이 순식간에 치솟았다. 주민들은 펑펑 터지는 소리에 밖으로 뛰어 나와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9시 40분경 소방차 30대와 앰블런스, 경찰차가 화재진압과 주민들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저녁 10시 이후 불길이 잡히면서 1차 진압된 상황이다. 화재로 주변 전봇대 전선이 소실되면서 인근 주택들이 정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