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적용되는 내년 4월 이후 집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한국경제TV가 개최한 2018 부동산시장 대전망 세미나에서 `2018년 부동산시장 흐름 읽기`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박 위원은 "양도세가 무거워지는 내년 4월 이후 수요도 줄고 공급도 줄어 거래가 끊길 것"이라며 "수요보다 공급이 더 줄면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공급자의 경우 양도세를 부담하면서까지 주택을 매각하려 하지 않고, 수요자도 주택을 사서 팔 때 양도세 부담으로 구매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이와 함께 박 위원은 "2019년부터 2,000만 원 이하 주택 임대소득에 대해 세금이 부과된다"며 "부동산은 한 채만 보유해 압축투자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이번 부동산시장 대전망 세미나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세미나에는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과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을 비롯해 국내 최정상급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올해 부동산 시장상황을 평가하고 내년도 시장을 전망합니다.참가비는 전액 무료입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도끼, 대포차 업자 농간에 페라리 넘길 뻔…극적 회수 ㆍ방예담, 억울한 성별 논란도? 얼마나 변했길래…ㆍ귀순 북한 병사 수술한 이국종 교수에 쏟아지는 찬사…"대선 나오면 당선되실 듯"ㆍ정은지, ‘테러범’은 한국계 미국인? 왜 못잡나 봤더니…ㆍ강다니엘, 시사잡지까지 섭렵한 그의 매력은? "평범한 소년이었는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