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반푹 베트남 교육부 차관 "포럼 통해 한국의 경험 제대로 배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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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인재포럼 2017
“한국-베트남 인재포럼이 홍강(紅河·하노이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강)의 기적을 일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한 응우옌반푹 베트남 교육훈련부 차관(사진)은 22일 이같이 말했다.
응우옌반푹 차관은 양국 간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2020년까지 연간 교역 규모를 1000억달러로 늘리겠다는 것이 양국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상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정부는 한국의 성공 배경엔 뛰어난 인적 자원 개발 전략이 있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인재포럼을 통해 한국의 경험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고 했다.
응우옌반푹 차관은 베트남 정부가 2011년 교육발전 10년 전략을 세워놨다고 소개했다. 그는 “교육발전이야말로 국가의 1순위 정책”이라며 “특히 대학 등 고등교육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설명했다. 응우옌반푹 차관은 “인재포럼에서 양국 대학이 구체적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한 응우옌반푹 베트남 교육훈련부 차관(사진)은 22일 이같이 말했다.
응우옌반푹 차관은 양국 간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2020년까지 연간 교역 규모를 1000억달러로 늘리겠다는 것이 양국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상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정부는 한국의 성공 배경엔 뛰어난 인적 자원 개발 전략이 있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인재포럼을 통해 한국의 경험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고 했다.
응우옌반푹 차관은 베트남 정부가 2011년 교육발전 10년 전략을 세워놨다고 소개했다. 그는 “교육발전이야말로 국가의 1순위 정책”이라며 “특히 대학 등 고등교육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설명했다. 응우옌반푹 차관은 “인재포럼에서 양국 대학이 구체적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