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11.20 13:57
수정2017.11.20 13:57
연임을 확정지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KB금융을 아시아 지역 내 선도 금융그룹으로 육성하고 디지털 혁명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오늘(20일) KB금융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은행의 확고한 우위선점과 차별화를 통해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증권, 손보 등 비은행부문의 역량강화와 함께 추가 성장 기회를 도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윤 회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채널에 제공하는 등 자본력과 직원 역량 등 KB의 강점을 통해 디지털 금융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또한 "수익성과 건전성의 균형을 잘 유지하고, 단기 성과가 아닌 5년, 1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중장기 관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지속성장과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습니다.윤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중소·창업벤처 기업도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일자리 선순환 경ㅈ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윤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KB금융그룹은 끊임없는 성장기회 모색과 과감한 도전으로 대한민국 대표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했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자평했습니다.그러면서 "저희 3만 명의 임직원들이 다시 뛰는 KB를 외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은행이 경쟁력을 회복했으며, 비은행 부문의 강화로 균형잡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리딩 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고 설명했습니다.KB금융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윤 회장의 재선임과 허인 KB국민은행장 선임을 확정했습니다.윤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허인 신임 행장은 2년간 KB금융과 별도로 국민은행을 이끌게 됐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윤은혜 집 최초 공개, 넓은 거실+아득한 인테리어 ‘감탄’ㆍ이창명, 30억 날린 사연은?ㆍ`마이웨이` 오승근 "아내 김자옥, 나 때문에 고생해서 일찍 간 것 아니야"ㆍ강인, 만났던 여친들 다 울렸다? 연애담 어땠길래…ㆍ수지·이민호 결별, 김구라 예언 적중? "수지는 기다리기 힘들 것"ⓒ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