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에 낙동강 조망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국자산신탁이 이달 분양하는 ‘안동 코오롱 하늘채’로 시공은 코오롱글로벌이 맡았다.

단지는 안동병원 옆에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42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모든 주택형이 중소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63가구 △74㎡ 57가구 △75㎡ 108가구 △84㎡ 93가구다.

아파트 바로 앞에 낙동강이 흐른다. 집 안에서 강을 내려다볼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다. 강변을 따라선 약 60만㎡의 수변공원이 마련돼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안동대교를 건너면 옥동신도시 등 안동 중심 생활권이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문화예술의전당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단지 앞 경북대로는 중앙고속도로 서안동나들목(IC)과 이어진다. 서울까지 차량으로 2시간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지난해 상주영덕고속도로에 이어 최근 상주영천고속도로가 개통해 영남권 인근 지역 접근성이 더욱 개선됐다. 중앙선 안동역과 안동터미널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아파트는 대부분 주택형이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구조다. 중소형 평면 중심 아파트의 단점인 수납공간은 크게 늘렸다. 알파룸과 팬트리, 드레스룸을 들이고 문 안쪽과 주방 찬장 밑 등 공간을 활용한 아이디어 수납설계 ‘칸칸’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안동은 경북도청신도시와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가 많은 곳”이라며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되는 만큼 단지의 미래가치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안동청소년수련관 앞인 옥야동 375의 5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2월로 예정됐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