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7%(0.37달러) 하락한 55.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같은 시각 0.62%(0.39달러) 떨어진 61.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올해, 내년 원유수요 하향 전망과 미국의 다음 달 셰일 원유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전날에 이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값은 하락 반전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42% 내린 1,277.5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 지속…WTI 0.7%↓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