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순 변호인 "이상호 기자가 서해순 연쇄살인마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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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14일 이상호 기자와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 씨 등을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날 서씨의 변호인 박훈 변호사는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 뒤 "이상호 기자 등이 서씨를 연쇄살인마로 만들었다"며 "매우 잘못된 일이라는 사실을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변호사는 "현재 서해순은 슬픔과 분노 뿐 아니라 자괴감에 빠져있다. 여러분들이 판결문이라도 제대로 읽어보고 분석하고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서해순이 저작권 등도 강탈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올해 자신이 만든 영화 '김광석'을 통해 김광석이 타살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 배후에 서씨가 있는 것 같다는 취지로 의혹을 제기했고, 김광복씨는 지난 9월 "서씨가 저작권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 딸 서연 양을 일부러 사망하게 한 정황이 있다"며 서씨를 사기·유기치사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약 두 달간 수사한 끝에 지난 10일 서씨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이날 서씨의 변호인 박훈 변호사는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 뒤 "이상호 기자 등이 서씨를 연쇄살인마로 만들었다"며 "매우 잘못된 일이라는 사실을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변호사는 "현재 서해순은 슬픔과 분노 뿐 아니라 자괴감에 빠져있다. 여러분들이 판결문이라도 제대로 읽어보고 분석하고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서해순이 저작권 등도 강탈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올해 자신이 만든 영화 '김광석'을 통해 김광석이 타살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 배후에 서씨가 있는 것 같다는 취지로 의혹을 제기했고, 김광복씨는 지난 9월 "서씨가 저작권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 딸 서연 양을 일부러 사망하게 한 정황이 있다"며 서씨를 사기·유기치사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약 두 달간 수사한 끝에 지난 10일 서씨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