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온병·유아생활용품·마스크팩 인기… 中광군제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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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매출 58억원…작년보다 12% 증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11일 중국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 '광군제'(光棍節)에서 3천470만 위안(약 5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12% 신장한 수치다.
락앤락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을 통해 광군제 행사에 참여한 이래 3년 연속 매출 신장을 이어갔다.
락앤락은 광군제 예약 판매율부터 전년 대비 약 35% 증가하면서 인기를 예고했다.
품목별 매출 순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보온병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락앤락 보온병은 약 1천200만 위안(약 20억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 이번 행사 전체 매출의 34.4%를 차지했다.
손효동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광군제에서는 2017 MAMA 공식 후원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행사 이전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이미 지난 3분기부터 중국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데다 이번 광군제 성과를 기반 삼아 내년도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메디앙스가 운영하는 유아생활용품 브랜드 비앤비(B&B) 또한 광군제 기간에 '티몰'에서 생활카테고리 부문에서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총매출액은 2천640만 위안(약 44억원)으로, 지난해 광군제 매출(2천300만 위안) 대비 16% 성장했다.
유아용품브랜드 전체 판매순위에서는 16위를 기록했다.
비앤비는 특히 중국 내 주력제품군인 세제, 섬유유연제 및 세탁비누가 세제 카테고리 판매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보령메디앙스는 2013년 중국 현지법인인 천진유한상무공사를 설립한 이후 중국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면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제이준코스메틱도 광군제에서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광군제 기간 동안 티몰, 타오바오, VIP 등 중국 전체 온라인 플랫폼에서 약 1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매출로 봤을 때 월평균 매출(약 150억원)에 해당하는 거래가 단 하루 만에 온라인에서 일어난 것이다.
제이준코스메틱의 베이비 퓨어 샤이닝 마스크는 온라인 채널에서만 425만 장을 판매하며 수입 브랜드 마스크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에 등극했다.
티몰, 타오바오 판매 금액 기준으로는 국내 모든 브랜드를 제쳤고, 한국 브랜드 매출 2위와 약 2배의 매출 차이를 보였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올해 8월 중국인 판나를 공동대표 이사로 선임하고 중국 현지법인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를 극대화하는 등 현지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11일 중국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 '광군제'(光棍節)에서 3천470만 위안(약 5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12% 신장한 수치다.
락앤락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을 통해 광군제 행사에 참여한 이래 3년 연속 매출 신장을 이어갔다.
락앤락은 광군제 예약 판매율부터 전년 대비 약 35% 증가하면서 인기를 예고했다.
품목별 매출 순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보온병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락앤락 보온병은 약 1천200만 위안(약 20억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 이번 행사 전체 매출의 34.4%를 차지했다.
손효동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광군제에서는 2017 MAMA 공식 후원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행사 이전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이미 지난 3분기부터 중국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데다 이번 광군제 성과를 기반 삼아 내년도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메디앙스가 운영하는 유아생활용품 브랜드 비앤비(B&B) 또한 광군제 기간에 '티몰'에서 생활카테고리 부문에서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총매출액은 2천640만 위안(약 44억원)으로, 지난해 광군제 매출(2천300만 위안) 대비 16% 성장했다.
유아용품브랜드 전체 판매순위에서는 16위를 기록했다.
비앤비는 특히 중국 내 주력제품군인 세제, 섬유유연제 및 세탁비누가 세제 카테고리 판매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보령메디앙스는 2013년 중국 현지법인인 천진유한상무공사를 설립한 이후 중국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면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제이준코스메틱도 광군제에서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광군제 기간 동안 티몰, 타오바오, VIP 등 중국 전체 온라인 플랫폼에서 약 1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매출로 봤을 때 월평균 매출(약 150억원)에 해당하는 거래가 단 하루 만에 온라인에서 일어난 것이다.
제이준코스메틱의 베이비 퓨어 샤이닝 마스크는 온라인 채널에서만 425만 장을 판매하며 수입 브랜드 마스크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에 등극했다.
티몰, 타오바오 판매 금액 기준으로는 국내 모든 브랜드를 제쳤고, 한국 브랜드 매출 2위와 약 2배의 매출 차이를 보였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올해 8월 중국인 판나를 공동대표 이사로 선임하고 중국 현지법인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를 극대화하는 등 현지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