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는 10일 미국 세제 개편안 시행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오후 5시 33분(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0.02% 내린 7,482.85를 보였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06% 하락한 3,610.45에 거래됐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5시 48분 0.12% 떨어진 5,401.09를 나타냈다.

다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3% 오른 13,186.54를 기록했다.

앞서 뉴욕 증시에서는 미 세제 개편안 시행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에 위험회피 심리가 퍼지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43% 하락한 23,461.94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증시도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