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인기 코너 ‘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 김대희-신봉선-이세진으로 이어지는 삼각 로맨스가 갈수록 쫄깃해 지는 가운데 신봉선의 사랑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김대희와 신봉선의 커플 성사를 예감케 하는 초밀착 스킨십이 포착돼 이들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의 김대희와 신봉선은 묘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대희는 신봉선의 어깨를 부여잡고 박력 넘치게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이를 들은 신봉선은 깜짝 놀란 듯 토끼 눈을 치켜 뜨고 있다. 마치 영혼이 나간 듯 어안이 벙벙해 보이는 신봉선의 표정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김대희와 신봉선의 키스 직전의 아찔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대희는 움켜쥔 신봉선의 어깨를 점점 자신의 쪽으로 당기고 있다. 신봉선은 눈을 꼭 감고 김대희를 향해 서서히 앞으로 다가가고 있는데, 온 몸이 돌덩이처럼 굳어져 있음이 느껴진다.
앞선 마음을 대변하듯 신봉선은 입술을 앞으로 쭉 내밀고 있어 웃음보를 자극한다. 이와 반대로 웃음기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는 진지한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자극하는 동시에 배꼽을 잡게 만든다.
지난 11월 8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김대희와 신봉선의 아찔한 분위기가 흘러나오자 객석은 환호로 가득 찼다.
앞서 신봉선이 김대희에 대한 사랑을 접었지만, 오히려 김대희는 신봉선을 향한 사랑을 깨달았던 바, 두 사람의 러브 라인이 급진전될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진 것. 과연 이들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이번 주 '개그콘서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2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