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대변인인 그는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강하게 규탄했다"며 "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 전체가 나서야 하며, 위협에 굴하지 않고 동맹국을 지키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를 언급하면서 북한이 외국인을 납치하고 첩보원으로 일하게 한 점을 지적한 것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조기 해결을 도모하는데도 매우 의미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미일, 한미일을 중심으로 중국·러시아를 포함한 관계국과 국제사회 전체가 북한에 강한 압력을 행사해 (북한의 핵·미사일) 정책을 변화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재보조 :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