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날씨가 추워지자 벌써부터 겨울(윈터)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겨울패키지는 추운 날씨에 고객들이 호텔 안에서 쉴 수 있도록 따뜻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그니엘서울은 초고층 객실에서 따뜻하게 휴식할 수 있는 '데즐링 윈터 패키지'를 1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디럭스룸 1박, 스테이 2인 조식, 객실 내 로제 샴페인 1병과 치즈플래터, 샤롯데 영화관람권 2매로 구성됐다.

가격은 55만 원이며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호텔업계는 벌써 겨울…'휴식' 내세워 윈터패키지 출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타임 투 인덜지 패키지'를 통해서는 객실에서 해수 셀프 스파를 할 수 있다.

해변의 공기나 바닷물·해조 등을 사용해 심신을 상쾌하게 하는 해수요법이 가능한 스킨케어 브랜드 '료메르'의 입욕제 3종·샤워젤·보디로션이 포함된 세트가 제공된다.

가격은 23만5천 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메가박스 코엑스의 영화관람권 2매와 메가박스 내 더 부티크 고메 라운지에서 사용 가능한 1만2천 원 상당의 이용권이 포함된 '무비 나이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가격은 20만 원부터이며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이 두 패키지에는 호텔 레스토랑과 바 20% 할인권,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2층에 있는 '인스파' 20% 할인권, 조식 1+1 혜택, 호텔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 등이 포함됐다.
호텔업계는 벌써 겨울…'휴식' 내세워 윈터패키지 출시
제주신라호텔은 '글리터링 모먼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탠다드 객실 1박, 파크뷰 조식 2인 1회, 레저전문직원 G.A.O.(Guest Activity Organizer) 프로그램 2인 1회, 와인 파티 2인 1회, 비치백 1개로 구성됐다.

G.A.O 프로그램으로는 한라산 눈꽃 트래킹, 딸기·감귤 따기 등이 마련됐으며 온수 풀로 운영되는 야외수영장에서는 영화와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힐튼 남해 골프 앤 스파 리조트는 스튜디오 스위트나 디럭스 스위트 객실 1박, 레스토랑 브리즈 조식 뷔페와 디너 3코스, 휘게 티 세트, 더 스파 입장권으로 구성된 '윈터 휘게 패키지'를 선보였다.

가격은 2인 기준 32만9천 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