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원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로 치솟았다.

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와이지-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50원(2.46%)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지-원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68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8.4% 증가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매출은 12.4% 늘어난 915억9400만원, 순이익은 65.9% 증가한 99억8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동현 한양증권 연구원은 "3분기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국내 프로모션과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액이 급증했다"며 "당초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이익률을 보수적으로 추정했으나 매출액 급증과 해외판매 증가의 영향으로 이익률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와이지-원은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 후 깜짝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