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중장년 및 시니어 세대에게 제2의 인생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2017년 중장년&시니어 일자리박람회 를 연다고 6일 발표했다. 박람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오는 9일 고
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 열리는 박람회는 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다.

3500규모 박람회장에는 일자리 광장, 취업지원 광장, 라이프스타일 광장, 오픈스튜디오, 생애경력생활관 등 중장년들의 제2 인생설계를 위한 다양한 코너들이 마련된다.

일자리 광장에서는 총 80개사의 구인기업이 참여해 100여개의 부스와 채용공고 게시판을 설치하고 구직자들과 1대 1 현장 채용 상담을 벌인다. 일반직종은 물론 경력직, 시간선택제 등 자신의 커리어에 맞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업지원 광장에서는 취업컨설팅, 취업 적성검사, 헤어메이크업, 직업체험관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컨설팅, 법률상담 부스 등을 통해 창업정보도 획득이 가능하다.

라이프스타일 광장에서는 건강관리 서비스, 캘리그라피, 스마트폰 교육, 재무 컨설팅, DIY 체험, 힐링타로 등 중장년들의 삶의 질을 높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전문가 초청 세미나, 생애경력설계관에서는 경력설계 컨설팅을 진행한다.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라이프 박람회인 ‘2017 시니어 리빙&복지 박람회(SENDEX 2017)’와 동시에 개최돼 시니어 분야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재영 도 일자리경제정책과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만큼 중장년 층의 제2 인생설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중장년 및 노년층의 고용활성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과 사업을 마련하는데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