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중앙소방학교 내 충혼탑을 찾아 구조활동 중 순직한 소방관 유가족들과 함께 참배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장에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들과 함께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인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오전 ‘성탄절 특사 검토’ 관련 일부 보도에 대해 “사면 여부 자체를 할지 말지 결정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법무부가 실무 준비에 착수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특사를 전제로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행정업무로 보면 된다”고 했다. 청와대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문 관련 세부일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