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행정사의 주 업무는 운전면허 구제다. 그중에서도 대부분이 음주운전 구제 업무이기 때문에 오해를 받아 손가락질을 당하기도 한다.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이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까닭이다.
“단 한순간의 실수로 손가락질을 하던 사람이 손가락질을 받는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업무를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2016년에만 이런 사람이 수만 명에 달했습니다. 모두를 단순히 ‘사회악’으로 몰아가기엔 너무나 많은 숫자입니다. 이들에게 다시 한 번 건전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요?”
송 대표는 수년간 음주운전 면허 구제 업무를 비롯해 뺑소니, 측정거부, 무면허, 보복운전, 적성검사 미필 등에 대한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의뢰인과의 공감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의뢰인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휴대폰 메신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의뢰인들의 답답함을 그때그때 시원하게 풀어주기 위해서다. 이 외에도 송 대표는 소통을 위해 운전면허 구제 관련 기고를 엮어 책으로 출간했다. 네이버 TV를 통해 구제 관련 강의 영상을 제공하는 등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