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연구데이터의 빅데이터화를 위한 <모아서 새롭게> 확대 TF회의`를 주재했다.이번 TF회의에는 바이오, 소재, 천문, 물리·우주 등 각 분야의 데이터 활용 연구자를 비롯해 대용량데이터·컴퓨팅 전문가, 연구행정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점차 복잡해지고 여려워지는 과학연구 데이터의 공동 활용과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에서는 논문이나 특허 등 최종 성과물의 공유를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데이터를 공유·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유영민 장관은 "그동안 연구성과물로서 관리되지 않았던 중간 데이터나 실패로 규정돼 사장됐던 데이터를 모아 새롭게 지식 자산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때"라며 "연구데이터를 빅데이터화 해 많은 이들이 공유·융합하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참석자들은 연구데이터를 모아 지식자산화 하는 정책의 필요성과 기본방향에 공감하면서도 연구 수행 결과나 과정에 대한 연구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과기정통부는 연구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신중하게 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연구현장에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연구데이터 공유 확산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접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내 `연구데이터 관리·활용 체계 구축 전략(안)`을 제시할 계획이다.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태희 출산, 아빠 비가 공개한 앙증맞은 ‘공주님’ 양말 ㆍ‘어쩌다 18’ 이유비, 떠도는 ‘성형설’ 잠재운 충격 과거 ㆍ김미려 집, 1년 만에 2배 껑충 뛴 사연…어떻게 지었길래?ㆍ아이린, 마른 줄만 알았는데...‘아찔’한 볼륨 몸매 ㆍ김준현 딸 태은 최초공개, 엄마 닮은 깜찍 미모 ‘치명적 매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