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중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서비스 ‘링크(LINK) 비즈파트너’ 가맹점 수가 7000곳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10일 선보인 링크 비즈파트너는 삼성카드 가입자들의 소비 습관을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중소가맹점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중소가맹점주가 가맹점 전용 홈페이지에 소비자에게 제공할 혜택과 기간 등을 등록하면 삼성카드는 고유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스마트 알고리즘’을 통해 가입자의 소비행태를 분석한다. 이어 가맹점주의 선택 내용에 따라 이용 가능성이 높은 회원을 선별한 뒤 시뮬레이션을 거쳐 예상 홍보 효과를 가맹점주에게 제공한다.

가맹점주가 할인 등의 마케팅을 결정하면 혜택은 삼성카드 링크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 소비자가 쿠폰이나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보관했다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링크 비즈파트너 서비스를 이용해도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기 때문에 가맹점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