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드론 페스티벌 등 '안산 4차 산업혁명 과학축제',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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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페스티벌 등 3개 과학축제가 동시에 열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는 지난 21일부터 이틀 간 관람객 4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경기테크노파크 제공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시 등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연 3D프린팅 및 드론 페스티벌, 안산과학축전 등 3개 과학축제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폐막했다. 도와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시 등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과 드론산업 분야에 대한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내년부터 행사를 더욱 알차게 치르기로 했다.
경기테크노파크와 안산시 등 3개 행사 주최 측은 이틀 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수가 4만5000여명에 달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만 여명에 비해 5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에는 3D프리팅 기술.디자인 박람회는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진행하고 드론 페스티벌과 안산과학축전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열렸다.
이상영 경기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과 드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진데다 중.고교 과학 동아리가 대거 참여하는 안산과학축전 등 3개 행사가 한 곳에서 열려 시너지 효과로 관람객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3D프린팅 및 드론 관련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체험해보려는 초.중.고교생 미래 과학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3개 과학 행사장에는 3D프린팅 체험부스 30여개를 비롯해 드론 체험관 등 4차 산업관련 부스 총 110개가 설치됐다. 관람객들은 3D프린팅을 활용해 나만의 피규어를 제작하는 체험관과 드론을 이용한 축구게임 체험관 등에 모여들었다.
친환경 체험관의 시계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등 과학 원리를 이용한 체험관도 인기를 끌었다.
초등생 자녀와 2명과 행사장을 찾은 남재기씨는 “과학자가 꿈인 아들에게 드론 등 4차 산업 기술 변화를 체험하게 하고 싶어 수원에서 방문했다”며 “3D프린팅과 드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유익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3D프린터와 드론 관련기업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3D프린터기 부품 제조업을 하는 최모씨는 “3D프린팅의 주재료인 필라멘트 기술의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프린터기 전시관을 찾았다” 말했다.
3D프린터기 제조사인 큐비콘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참가 업체들이 3D프린터기를 판매할 수 있는 판로 개척 방안에 대해서도 지원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참가 기업들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도내 4차 산업혁명 관련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알찬 행사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시 등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연 3D프린팅 및 드론 페스티벌, 안산과학축전 등 3개 과학축제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폐막했다. 도와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시 등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과 드론산업 분야에 대한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내년부터 행사를 더욱 알차게 치르기로 했다.
경기테크노파크와 안산시 등 3개 행사 주최 측은 이틀 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수가 4만5000여명에 달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만 여명에 비해 5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에는 3D프리팅 기술.디자인 박람회는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진행하고 드론 페스티벌과 안산과학축전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열렸다.
이상영 경기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과 드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진데다 중.고교 과학 동아리가 대거 참여하는 안산과학축전 등 3개 행사가 한 곳에서 열려 시너지 효과로 관람객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3D프린팅 및 드론 관련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체험해보려는 초.중.고교생 미래 과학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3개 과학 행사장에는 3D프린팅 체험부스 30여개를 비롯해 드론 체험관 등 4차 산업관련 부스 총 110개가 설치됐다. 관람객들은 3D프린팅을 활용해 나만의 피규어를 제작하는 체험관과 드론을 이용한 축구게임 체험관 등에 모여들었다.
친환경 체험관의 시계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등 과학 원리를 이용한 체험관도 인기를 끌었다.
초등생 자녀와 2명과 행사장을 찾은 남재기씨는 “과학자가 꿈인 아들에게 드론 등 4차 산업 기술 변화를 체험하게 하고 싶어 수원에서 방문했다”며 “3D프린팅과 드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유익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3D프린터와 드론 관련기업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3D프린터기 부품 제조업을 하는 최모씨는 “3D프린팅의 주재료인 필라멘트 기술의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프린터기 전시관을 찾았다” 말했다.
3D프린터기 제조사인 큐비콘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참가 업체들이 3D프린터기를 판매할 수 있는 판로 개척 방안에 대해서도 지원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참가 기업들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도내 4차 산업혁명 관련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알찬 행사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