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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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름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휘발유 판매 가격은 L당 1505.3원으로 12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L당 1296.4원으로 집계돼 13주 연속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 지역 휘발유 가격이 다른 곳보다 크게 올랐다. 지난주 대비 5.9원 올라 L당 1514.1원에 판매되고 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L당 1609.6원이다. 경남은 L당 1481.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와 생산 감소, 이란 제재 부활 가능성 등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는 만큼, 기름값이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