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기흥/화성 캠퍼스, '지역 미술가 초대전' 열어
'지역 미술가 초대전'이 열리고 있는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제공


삼성전자 DS부문은 기흥/화성 캠퍼스에서 '지역 미술가 초대전'을 연다고 18일 발표했다.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추진되는 초대전은 용인문화재단, 화성시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1월3일까지 진행된다.

초대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지역사회 미술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에게 예술작품 감상 기회를 공유하기 위해 2016년부터 반도체 사업장에서 초대전을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시를 위해 초대전 참여 작가들에게 창작지원금을 제공하고 작품들을 안전하게 이동, 전시할 수 있도록 무진동 차량을 지원했다.

전시 규모도 작년보다 두배 확대해 총 50명의 용인/화성 작가들의 작품 100점을 전시한다. '공연이 있는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초대전은 전시장 내에서 폭소 춘향전, 용인버스킨 등 지역사회 예술인의 공연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진행된 오픈식에 참여한 이양환 용인지역 대표작가는 작가로서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하기는 처음"이라며, "지역 미술작가 초대전을 관람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대전에는 지역사회 주민들도 자유롭게 방문해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