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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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7일 장중 최고치를 재경신, 5거래일 연속 신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오후 2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25포인트(0.25%) 오른 2486.30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장중 및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도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기관 반락한 후 한때 248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이후 개인 매수세 유입과 함께 코스피는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키운 코스피는 한때 2487.88까지 올라 5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9억원, 153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544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이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한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1.93%)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