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제공
사진=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대표 권용원)은 투자기간이 3개월 미만인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두 종목을 세전 연 2.40%~2.50%에 판매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키위미사(호반건설) 전단채는 신용등급 A2-, 만기는 2017년 12월 15일, 연수익률은 세전 2.40% 수준이다. 사업지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이며, 시공을 맡고 있는 ㈜호반건설이 연대보증을 통하여 신용도를 제고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6월 28일 안정적인 외형성장과 양호한 재무여력을 근거로 ㈜호반건설의 신용등급전망을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인베스트파워(대륜이엔에스) 전단채는 신용등급 A2-, 만기는 2017년 12월 29일, 연수익률은 세전 2.50% 수준으로 경기도 양주시에서 ㈜대륜발전을 통해 진행되는 집단에너지 사업 관련한 전자단기사채다.

두 전단채 모두 최소투자금액은 수량기준 1억 원이며, 원리금 상환은 만기에 전액 일시 지급하는 할인채 방식이다.

고강인 키움증권 금융상품영업팀장은 "최근 북핵 리스크와 미국의 금리인상, 국내 부동산 규제 등으로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투자자가 3개월 이내 만기의 전자단기사채로 몰리고 있다"며 "연말을 앞두고 자금사용시기에 맞춰 투자가 가능하고, 은행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저위험 전자단기사채 투자를 고려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전단채 매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키움자산관리 전자단기사채매매) 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영웅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영업부를 방문해서도 매수할 수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