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세계 최고 자율주행 4단계 기술 연내 구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성공땐 국내 유일…"차선기반 위치인식 등 기술 연구"
국내 1위 포털 업체인 네이버가 현재 연구하는 자율주행 차량 기술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 세계 최고 수준인 '4단계'를 구현하겠다고 16일 발표했다.
자율주행 4단계란 차량의 목적지·운전 모드 설정 등 큰 틀의 조작만 사람이 하고 나머지 세부 운전은 기계에 맡기는 상태를 뜻한다.
지금껏 국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연구기관 중 4단계로 넘어간 사례가 없다.
네이버는 현재 비상시에는 운전자가 수동 운전을 해야 하는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의 송창현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인 '데뷰 2017'에서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4단계의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송 CTO는 "현재 네이버의 자율주행차는 GPS(위성위치시스템) 신호가 잘 안 잡히는 도심 음영 지역에서도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차선 기반의 위치인식 연구를 하고 있으며,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대단위 도심 지역에서도 도로와 표지판 정보를 정확하게 자동 추출하는 연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에서 자율주행차 연구를 하는 곳으로는 현대·기아차, 서울대 등이 있다.
네이버는 국내에서 비(非) 자동차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도로주행 임시주행 임시허가를 취득해 실제 실험 차량을 도로에서 운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1위 포털 업체인 네이버가 현재 연구하는 자율주행 차량 기술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 세계 최고 수준인 '4단계'를 구현하겠다고 16일 발표했다.
자율주행 4단계란 차량의 목적지·운전 모드 설정 등 큰 틀의 조작만 사람이 하고 나머지 세부 운전은 기계에 맡기는 상태를 뜻한다.
지금껏 국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연구기관 중 4단계로 넘어간 사례가 없다.
네이버는 현재 비상시에는 운전자가 수동 운전을 해야 하는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의 송창현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인 '데뷰 2017'에서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4단계의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송 CTO는 "현재 네이버의 자율주행차는 GPS(위성위치시스템) 신호가 잘 안 잡히는 도심 음영 지역에서도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차선 기반의 위치인식 연구를 하고 있으며,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대단위 도심 지역에서도 도로와 표지판 정보를 정확하게 자동 추출하는 연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에서 자율주행차 연구를 하는 곳으로는 현대·기아차, 서울대 등이 있다.
네이버는 국내에서 비(非) 자동차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도로주행 임시주행 임시허가를 취득해 실제 실험 차량을 도로에서 운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