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광진구 소재)에서 52개 계열사 1,60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부승진 자격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이 날 간부승진 자격시험을 치르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선·후배 동료 5천여명이 몰렸습니다. 특히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강희태 대표이사,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이사, 코리아세븐 정승인 대표이사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진들도 시험 장소에 방문해 수험생을 격려했습니다.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중간관리자에게 요구되는 기본 소양이라 할 수 있는 경영전략, 조직행동, 회계원리 등 과목은 총 3가지입니다.롯데그룹은 지난 1983년부터 매년 그룹 공통으로 간부승진 자격시험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로 35회째를 맞았습니다. 롯데그룹의 대리 3년차 이상인 응시생들은 이 시험을 통해 초급 간부인 책임(과장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며, 미래 리더로서 회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올해 시험을 치른 대리 1,600여명 중 여성은 24% 수준인 390여명입니다. 여성 수험생 비중은 매년 늘고 있으며, 여성 직원들의 합격률이 남성 직원들의 합격률보다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롯데지주 인사담당자는 “롯데는 리더로서 필요한 기본적인 경영지식과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매년 그룹 공통으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간부승진 자격시험은 그룹의 가장 많은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선·후배 합격을 응원하는 과정에서 롯데인으로서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습니다.신선미기자 ss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신성일, 폐암 투병중에도 밝은 미소 “건강하면 좋은 날 옵니다”ㆍ오지은, ‘속옷’ 때문에 첫사랑과 이뤄질 수 없었던 사연 ㆍ2세대 걸그룹 마지막 자존심 `소녀시대`도 무너졌다ㆍ어금니 아빠 딸도 범행 가담, CCTV에 찍힌 ‘충격’적인 진실 ㆍ‘동상이몽2’ 정대세♥명서현 “결혼은 무덤..각방 쓴다”…무슨 사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