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김부겸 "국과수, 과거 감정오류 있다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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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과거 (감정) 오류에 대해서 밝힐 부분은 밝히고, 사과할 부분이 있다면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행안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국과수의 감정 오류로 인한 피해 등을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인다.
단 한 건의 오류를 통해서도 억울하게 국민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에 더욱 경각심을 갖고 임해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과거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감정 능력 등이 향상됐음에도 국민적 불신을 받는 부분은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표 의원은 이날 국감 질의를 통해 1995년 치과의사 모녀 피살사건, 이태원 고 조중필 피살사건 등을 국과수가 감정단계에서 오류를 저지른 사례로 꼽으면서 "수많은 진실규명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과수 신뢰가 불신받고 있다.
'김광석 사건' 같이 (증거가) 명확한 사건조차도 세간의 의혹이 확산하는 이유"라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eddie@yna.co.kr
김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행안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국과수의 감정 오류로 인한 피해 등을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인다.
단 한 건의 오류를 통해서도 억울하게 국민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에 더욱 경각심을 갖고 임해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과거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감정 능력 등이 향상됐음에도 국민적 불신을 받는 부분은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표 의원은 이날 국감 질의를 통해 1995년 치과의사 모녀 피살사건, 이태원 고 조중필 피살사건 등을 국과수가 감정단계에서 오류를 저지른 사례로 꼽으면서 "수많은 진실규명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과수 신뢰가 불신받고 있다.
'김광석 사건' 같이 (증거가) 명확한 사건조차도 세간의 의혹이 확산하는 이유"라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eddie@yna.co.kr